영화진흥공화국

republicofmovies

최신글

모두 8607개의 글이 있습니다. RSS

 

수상한 고객들 - 사회적 약자들의 설움담은 블랙코미디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04-15 | Lv.10 페니웨이™

[수상한 고객들]은 코미디를 표방하는 영화입니다. 포스터만 봐도 '웃음 보장성 코미디'라는 거창한 문구와 함께 한 유머할 것 같은 배우들이 속속 눈에 들어오지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부당거래]같은 비교적 진지한 영화에서도 촌철살인의 유머를 선사해준 류승범이라는 배우가 있습니다. 여기에 성동일이나 박철민 같은 배우들이 떡 버티고 있으니 관객들은 이 작품의 장르적 성격에 대해 별다른 의심없이 극장을 찾을겁니다. 그런데요, 이 영화.. 코미디이긴 코..

Tags : , 류승범, 리뷰, 보험, 블랙코미디, 영화, 자살, 코미디

루머의 루머의 루머 - 소문, 그 무시무시한 파괴력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9-06-25 | Lv.10 페니웨이™

루머의 루머의 루머 - 제이 아셰르 지음, 위문숙 옮김/내인생의책 '자살'. 2000년대 한국 사회를 흔드는 최대의 화두다. 한때 인기정상을 달리던 톱탤런트에서부터 일국의 전직 대통령까지 극단의 선택으로 연달아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자살. 왜 자살자들은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는 것일까? 주변 사람들이 만약 그들의 결심을 미리 알았더라면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수 있지는 않았을까? 소설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사소한 허풍으로 시..

Tags : 도서, 루머의 루머의 루머, 리뷰, 소문, 소설, 연애, 자살,

대한문에 다녀왔지만.

앨리스의화려한생애 | 2009-05-27 | Lv.10 앨리스

금요일에 서울에 갈 일이 있어 나갔다가 대한문 앞에 들렀다. 영풍문고에서 노닐다가 그만 일곱시를 넘겨버렸다. 서둘러 찾은 대한문 앞 분향소에서, 평균 세시간이나 걸린다는 조문은 하지 못하고 경찰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표하느라 병풍처럼 아늑하게 닭차를 둘러쳐줬다는 빈소를 지켜보았다. 진한 향냄새로 가득했다. 티비화면과는 달랐다. 모르는 사람들의 벌개진 눈을 보고 있어도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작년 오월의 무언가와 겹쳐지는 느낌이었다. 조계사에 갈 생각으로 걷다가 시의회 건물 앞에서 길을 막고 선 경찰들과 마주쳤...

Tags : 노무현, 슬프다, 애도, 자살, 죽음

나는...

그럴껄 나와바리 | 2009-05-23 | Lv.10 titop

노빠였다. 노무현을 사랑했다. 그리고 사랑한 만큼 증오했다. 근데, 이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 난 한국 정치의 희망을 버린다. 니들의 잘난 대한민국이 어디까지 가든 상관 없다. 니들의 주택대출, 아파트값, 그리고 니들의 주식이 더 중요한 거니까... 니들의 애들이 살아야할 정의 같은건 껌같은 거니까... 퉤. 그러길래 이양반아, 대연정도 할 배짱이면서 돈은 왜 받냐고... 마누라 단속은 왜 못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발.

Tags : 노무현, 노빠,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