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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 진부함을 비범하게 바꾸는 긍정의 힘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8-14 | Lv.10 페니웨이™

글 : 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진부함을 비범하게 바꾸는 긍정의 힘 문득 학창시절의 일화가 생각납니다. 고3때의 수학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선생님이 무언가를 설명하면서 갑자기 한 학생을 일으켜 세우더니 “얘가 서울대를 못간다는 건 확률적으로 100%에 가깝지, 그렇지?”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까. 그 순간 반 아이들이나 그 당사자는 멋적게 웃고 넘겼지만 지금도 내 기억 속에 이 일이 남아있는걸 보면, 선생이란 작자가 학생..

Tags : ,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블루레이, 비리갸루, 실화, 영화, 일본영화, 학원물

고전열전(古典列傳) : 신칸센 대폭파 - 스피드의 원조격인 열차 재난영화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5-03-20 | Lv.10 페니웨이™

고전열전(古典列傳) No.29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 대부분은 1994년작 [스피드]를 보셨을 겁니다.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 그리고 감독인 얀 드봉 모두 스타덤에 올랐던 이 작품은 일정 속도밑으로 떨어지면 폭발하게 되어있는 버스안에서 폭파범과 긴박한 대결을 벌이는 액션물이죠. 2편까지 만들어져 폭망했지만 적어도 1편만큼은 액션물의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피드]의 원전격인 영화가 1975년에 이미 나왔다는 사실을..

Tags : 고전열전(古典列傳), 고전열전, 다카쿠라 켄, 리뷰, 신칸센 대폭파, 열화, 일본영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 로봇물 아닌 일상 코미디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4-05-14 | Lv.10 페니웨이™

창작집단 헤드기어가 탄생시킨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는 [기동전사 건담] 이후 트렌드를 이룬 리얼 로봇 계열 중에서도 대단히 이질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거대 로봇이 등장하지만 액션이나 전투가 그리 중요시 되지 않고, 극의 중심에 서는 건 어디까지나 특차 2과의 소대원들과 그들의 일상이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밀도높은 드라마와 깨알같은 개그의 조합이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TV판 OVA, 극장판 각각의 특색있는 완성도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Tags : ,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로봇, 리뷰, 영화, 오시이 마모루, 일본영화, 패트레이버

로봇 G - 잔잔한 웃음을 안기는 힐링 코미디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3-06-25 | Lv.10 페니웨이™

개인적으로 야구치 시노부의 영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국내에선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초기작 [비밀의 화원]을 포함해 남학생들의 싱크로나이즈 도전기를 그린 [워터 보이즈]나 사랑스런 소녀들의 재즈 입문을 다룬 [스윙걸즈], 항공업계의 유기적인 관계를 코믹하게 엮어낸 [해피 플라이트]에 이르기 까지 그의 작품들은 언제나 독특한 소재와 훈훈한 이야기, 그리고 적재적소에 배치된 유머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된 [로봇 G] 역시..

Tags : , 로봇 G, 리뷰, 야구치 시노부, 영화, 일본영화

슬랩스틱 브라더스 - 나는 만담 코미디언이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2-02-10 | Lv.10 페니웨이™

[슬랩스틱 브라더스]는 시나가와 히로시의 자전적 소설인 '만담 갱'을 자기 자신이 직접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사실 [슬랩스틱 브라더스]라는 제목이 저는 그닥 맘에 들진 않습니다. 슬랩스틱은 이른바 몸개그죠. 이 영화에서 다루는 건 만담개그, 즉 말장난이 메인입니다. 사실 일본에서의 만담은 에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있는 개그장르죠. 흔히 바보 역할을 하는 사람과 이를 되받아치는 츳코미 역할의 콤비가 팀을 이룬 스탠딩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는..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Tags : , 리뷰, 만담 갱, 만담개그, 슬랩스틱 브라더스, 일본영화, 코미디

플라워즈 - 인생이란 좋은 가족을 만드는 것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05-19 | Lv.10 페니웨이™

몇 달전에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트위터에 이런 글이 올라왔었죠. 어떤 청년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대를 끊겠다'고 한 얘기 말이에요. 이 글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사실 '대를 끊겠다'는 얘기의 의미는 '나는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는 얘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를 끊는' 행위의 본질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순간 망각했던 불편한 사실이 새삼 떠오르게 된 겁니다. 실제로 아이를 가지지 않는 부부들이 많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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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드 노트 - 잔잔한 감동 추구하는 구식 멜로물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04-19 | Lv.10 페니웨이™

한때 사와지리 에리카는 일본의 촉망받는 기대주였습니다. 저 역시도 [박치기]를 통해 내심 설레이는 기분으로 그녀의 단아한 모습을 감상했더랬지요. 그러나 여배우로서 이제 막 피어오르기 시작할 무렵에 그녀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저지르고 맙니다. 일명 '사와지리 베쯔니'라 불리는 사건이었지요.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난 시점이 바로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인사 때였습니다. 사건의 본질이 어떠했든간에 [클로즈드 노트]는 사와지리 에리카의 은퇴작이 되고..

Tags : , 다케우치 유코, 리뷰, 멜로, 사와지리 에리카, 시즈쿠이 슈스케, 영화, 유키사다 이사오, 일본영화

고백 - 미성년자에 대한 복수는 정당한가?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04-04 | Lv.10 페니웨이™

이 작품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이유는 한가지다. 성인을 능가하는 청소년들의 잔인성에 대해 너무나도 사실적이면서 불편한 진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시각적 잔혹함의 문제는 아니다. [고백]은 모든 면에서 사회적 통념을 뒤집는, 그럼에도 그 이면에 놓인 현실과 사회적 현상에 대해 쉽사리 반박하기 힘든 마력을 가진 작품이다. 소설가 미나토 카..

Tags : , 영화, 스릴러, 미스테리, 미나토 카나에, 마츠 다카코, 리뷰, 나카시마 테츠야, 고백, 일본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우에노 주리의 무대인사 스케치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01-23 | Lv.10 페니웨이™

지난 1월 13일 우에노 주리가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의 공식 트위터에 방한 사실을 올려 팬들이 발칵 뒤집어진 사건이 있었죠. 사실 개봉한지 조금 지난데다가 전편의 흥행성적도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었음에도 깜짝 방한을 강행할 의사를 밝힌 것이기에 더욱 뜻밖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재작년 부산국제영화제나 작년 무대인사때도 참석하지 못했기에 이번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 광속과 같은 스피드로 예매를 했으나, 맨 앞좌석은 고사하고 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

Tags : 영화에 관한 잡담, 노다메 칸타빌레, 무대인사, 우에노 주리, 일본영화

토일렛 - 눈물나도록 포근하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0-12-06 | Lv.10 페니웨이™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를 보면 하나같이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감싸듯 따뜻한 그런 감성에 가깝죠. 때론 엉뚱하지만 잔잔하게 퍼지는 유머와 위트도 탁월합니다. 아직 네 편의 영화 밖엔 없지만 그녀의 작품에는 뚜렷한 지향점이 있습니다. 물론 잔잔함이 특징인 일본 영화 특유의 정서에서 기인하는 점도 부인할 순 없겠죠. 하지만 뭐랄까요. 그녀의 영화에서는 뭔가 빡빡한 삶에서의 여유랄까,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듯한..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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