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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인비저블 게스트 - 액자식 구성의 묘미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9-25 | Lv.10 페니웨이™

내연녀의 살인범으로 현장에서 체포된 남자. 올해의 사업가로 메스컴을 타고 승승장구하던 그는 한 순간에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이 때 그의 앞에 나타난 승률 100%의 변호사. 변론의 시나리오를 위해 사건을 재구성하는 3시간 동안 진실은 극적인 반전을 맞이한다. [인비저블 게스트]는 구로자와 아키라의 [라쇼몽]이 보여준 액자식 구성의 퍼즐 맞추기를 감각적 스릴러의 기법으로 응용한 작품이다. 무언가를 자꾸 감추는 의뢰인과 승소를 위해 ..

Tags : , 반전, 스릴러,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추천작

<비우티풀>(Biutiful)

<비우티풀>(Biutiful)

허남웅닷컴 | 2011-10-15 | Lv.10 허남웅

<바벨>(2006) 이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세계 각지에서 다수의 언어를 가지고 여러 명의 캐릭터와 영화를 찍는 것에 지친 상태였다. 그래서 차기작에 대해 "딱 한 도시에서, 직선적인 이야기 진행으로, 그리고 내 모국어로 찍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이 바로 <비우티풀>이다. 그의 말처럼 영화 상영 내내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비우티풀>은 스페인어를 쓰는 욱스발(하...

Tags : Film, 2011, biutiful, 멕시코, 비우티풀, 스페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나리투, 하비에르 바르뎀

FC바르셀로나, 클럽 그 이상의 클럽

FC바르셀로나, 클럽 그 이상의 클럽

허남웅닷컴 | 2010-05-07 | Lv.10 허남웅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여행한 이유는 딱 하나였다.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환상적인 건축물을 보고 싶어서? 아니. 바르셀로나 출신의 후안 미로와 파블로 피카소와 살바도르 달리의 세기의 명작을 감상하고 싶어서? 아니. 그럼 바르셀로나에 뭣 하러 갔냐고? 축구 보러 갔다, 고 하면 코웃음 치시려나. FC바르셀로나는 내가 열렬히 응원하는 두 팀 가운데 하나다. (나머지 하나는 FC대한민국, 바로 국가대표 팀이다. -_-;)리오넬 메시, 즐라탄 ...

Tags : Journey,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페인

아름다운 비극...'브로큰 임브레이스'

아름다운 비극...'브로큰 임브레이스'

애플 알러지 | 2009-12-02 | Lv.10 애플's

오밀조밀&nbsp;견고한 연출력을&nbsp;펼쳐 보인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함께, 주저함 없이 마력과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를 보았다. 마치 꽃이 피고 지고 또 피는 것같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말았다.&nbsp;지금까지도 그녀의 모습이 잔상으로 남아있다. 그녀,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를 영화로 볼 수 있는 건 행복한 일이다. 아니 어쩌면 그녀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건 영광인지 모른다. &lt...

Tags : 브로큰임브레이스, 스페인, 페넬로페크루즈, 페드로알모도바르, 영화와 뒹굴다

<브로큰 임브레이스>(Los Abrazos Rotos)

<브로큰 임브레이스>(Los Abrazos Rotos)

허남웅닷컴 | 2009-10-10 | Lv.10 허남웅

필름누아르는 보지 못한 것을 쫓는 장르다. 미로와 같은 어둠을 뚫고 이 세상의 검은 욕망을 찾아 극단의 감정을 발견하고 묘사한다.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브로큰 임브레이스>는 바로 그런 장르의 근원을 파헤치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해리 케인(루이스 호마르)은 과거 마테오 블랑코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유명한 영화감독이다.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후 지금은 이름을 바꾸고 시나리오 작가로 전업한 해리에게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영화감독 레이X...

Tags : Film, 2009, Los Abrazos Rotos, 브로큰 임브레이스, 스페인, 페넬로페 크루즈, 페드로 알모도바르

<산타렐라 패밀리>(Fuer a de Carta)

<산타렐라 패밀리>(Fuer a de Carta)

허남웅닷컴 | 2009-09-25 | Lv.10 허남웅

인생은 종종 음식과 비유된다. 이안의 <음식남녀>(1994), 가브리엘 악셀의 <바베트의 만찬>(1987) 등은 음식 만들기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함으로써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08년 스페인 영화계를 강타했던 나초 G. 베일라 감독의 <산타렐라 패밀리> 또한 주방을 무대로 인생의 한 단면을 표현함으로써 자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다. 막시(하비에르 카마라)는 레스토랑 ‘산타렐라’의 주인이자 주방장....

Tags : Film, 2008, Fuer a de Carta, 나초 G. 베일라, 산타렐라 패밀리, 스페인, 하비에르 카마라

- 투우, 스페인이 죽음과 나누는 대화

- 투우, 스페인이 죽음과 나누는 대화

허남웅닷컴 | 2009-07-23 | Lv.10 허남웅

제 발로 투우장에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마드리드의 ‘라스 벤타스 투우장’(Plaza de Toros Ventas)으로 향하는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신기했다. 심성 착한 나는(악! 주변에서 돌 날아오는 소리가~) 투우를 아주 싫어했기 때문이다. 동물학대에 가까운 경기를 TV로 접하면서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했던 까닭이다. 다만 마드리드 여기저기서 목격되는 투우 포스터를 보면서 약간의 호기심이 인 것도 사실이다. 1929년에 건설된 라스 벤타...

Tags : 라스 벤타스, 스페인, 투우

산티아고 가는 길

산티아고 가는 길

애플 알러지 | 2009-06-18 | Lv.10 애플's

"나는 길의 감식가야. 평생 길을 맛보면서 살 수 있어. 이 길은 영원히 끝나지 않아. 어디든지 갈 수 있어. 영화 'My own private Idaho'에서 리버 피닉스가 읊조린 말이다. 영화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요절한 천재 배우 리버 피닉스 때문이었을까. 길 감식가라는 말은 준과 지니의 청춘을 지배했던 말이다.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오래 전부터, 아주 오래 전부터 두 여자는 이미 길에 중독되어 있었다."...

Tags : 뽈보, 산티아고, 순례, 순례길, 스페인, 여행, 카미노데산티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