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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 아빠들의 가슴 뜨겁게 달굴 로봇 애니메이션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5-01 | Lv.10 페니웨이™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은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에 이은 TV판 애니메이션의 극장 진출작입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변신 로봇의 트렌드를 이끈 선두주자로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뮤지컬이나 웹툰 등 미디어믹스 전략으로도 대성공을 거둔 만큼 이번 극장판 역시 시기의 문제였을 뿐이지 언젠가는 나올 작품이었죠. 이번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은 TV판 9기와 10기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10기인 [정의의 ..

Tags : ㄱㄴㄷ, 극장판, 또봇, 로봇 군단의 습격, 리뷰, 한국 애니메이션

콩: 스컬 아일랜드 - 킹콩, 몬스터버스에 편입하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4-25 | Lv.10 페니웨이™

널리 알려진 것처럼 [콩: 스컬 아일랜드]는 가렛 에드워즈의 리부트판 [고질라]를 잇는 이른바 ‘몬스터버스’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피터 잭슨의 리메이크를 포함해 1933년 [킹콩]의 계보와는 거의 무관한 영화라고 봐도 됩니다. 말하자면 1962년 토호에서 만든 [킹콩 대 고지라]의 리메이크를 위한 포석에 더 가깝지요.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작품은 조셉 콘래드의 [하트 오브 다크니스]에 대한 오마주로 넘쳐납니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

Tags : , 괴수물, 리뷰, 몬스터버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킹콩

[단평] 패트리어트 데이 - 위대한 미국민들의 국난극복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4-13 | Lv.10 페니웨이™

911 이후 미국 본토를 겨냥한 최악의 테러로 기록된 보스톤 마라톤 테러를 다룬 [패트리어트 데이]는 그간 [킹덤], [론 서바이버], [딥워터 호라이즌] 같은 소위 미국식 국뽕 스타일의 영화에 심취했던 피터 버그의 작품이다. 워낙 미국인들에게 있어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만큼 이 작품에서 다루는 소재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영화는 ’왜’ 보다는 ‘어떻게’에 초점을 맞춘다. 즉 테러가 어떤 과정을 통해 발생했고, 그 사건을 어떻게 해결했는가에 대한 ..

Tags : , 단평, 리뷰, 보스톤 테러,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2525년의 죠이드 - 한 시대를 풍미한 생체메카 죠이드의 추억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4-07 | Lv.10 페니웨이™

1980년대 중반 한국을 강타한 일련의 공룡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죠이드’라는 이름의 메카생체 공룡로봇이었죠. 왜 그렇게 인기를 끌었는지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공룡’과 ‘로봇’이라는, 사내아이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테마가 결합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냈던 것 일지도요. ‘죠이드’의 인기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트랜스포머’처럼 일종의 장수 브랜드로서 성장한 덕분에 한국에서도 지금까지 마니아들과 관련 사이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

Tags : #~Z, 2525년의 죠이드, 공룡, 김형배, 로봇, 리뷰, 만화, 새소년, 조이드

[단평] 미션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3-31 | Lv.10 페니웨이™

부활절 특수를 맞이해 세 편의 영화가 이미 개봉되었거나 개봉 대기 중이다. 마틴 스콜세지의 [사일런스]와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리고 롤랑 조페의 [미션]이다. 세 편 다 내공 충만한 작품이지만 종교 영화의 틀을 벗어나 관객들의 흥미를 충족시키는 영화는 단연 [미션]이라 하겠다. 이미 30년이나 지난 작품임에도 촬영, 음악, 연기 등 뭐 하나 촌스럽거나 후달리지 않는 견고한 완성도를 바탕으로 속죄와 구원, 인류애와 정의 사이에서 갈..

Tags : , 네영카, 단평, 리뷰, 미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 영국의 실상을 저격하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3-27 | Lv.10 페니웨이™

현실이 받아들일 수 없이 힘들 때, 출구가 없어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해방구를 찾을 때, 흔히 사람들은 이민을 떠올립니다. 한 때는 미국이 그러한 이민자들의 꿈을 성취시키는 기회의 나라였고, 이와 비슷하게 캐나다나 호주, 그 밖의 주요 이민국가들은 적어도 한국보다는 나은 나라라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죠. 그러나 경제 위기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이 지구상 그 어느 곳도 지상천국은 없다는 사실에 대중들이 눈을 뜨기 시작한 지금, 제 살길..

Tags : , 다니엘 블레이크, 리뷰, 영국, 영화, 칸 영화제, 켄 로치, 황금종려상

[단평] 싱글라이더 - 여운 날려버린 반전의 무리수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3-17 | Lv.10 페니웨이™

한재림 감독의 [우아한 세계]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단 두 장면만으로도 기억에 남는다. 하나는 굳이 여기서 말할 필욘 없고 나머지 하나는 기러기 아빠 신세가 된 송강호가 가족이 보내준 영상편지를 보면서 라면을 먹으려다 갑자기 그릇을 집어 던지는 장면이다. 뭐랄까… 한국이라는 나라에 기형적으로 자리잡은 괴물 같은 가정 형태에 대한 울분? 후회? 억울함? 같은 모든 감정이 폭발되어 버리는 느낌이랄까. 영화 [싱글라이더] 역시 기러기 아빠에 대한 이야기다..

Tags : , 기러기아빠, 단평, 리뷰, 싱글라이더, 영화, 이병헌

두통이 만세 - 순수했던 1970년대 학창시절 담아낸 걸작 순정만화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3-15 | Lv.10 페니웨이™

필자의 기억을 한 2~30년 뒤로 돌려보겠다. 필자가 국민학생 때 (그렇다. 당시는 초등학생이 아닌 국민학생이었다) 학교 앞에는 문방구가 하나 있었다. 학생들 준비물과 학용품은 물론 20원짜리 전자오락기까지 두어대 들여놔 꼬꼬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특히 그 집의 뽑기 아이템은 큰 인기를 끌었다. 당연히 필자도 여느 동네 꼬꼬마들과 다르지 않아 그 문방구를 매일의 일과처럼 드나들던 단골이었다. 어느 날 그 문방구 사장님이 모처럼 대청소를 했..

Tags : ㄱㄴㄷ, 두통이 만세, 리뷰, 만화, 박기준, 푸른하늘 저 멀리

신 고질라 - 에바빠진 [에반게리온]?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3-08 | Lv.10 페니웨이™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고질라]가 성공적으로 리부트해 동일 세계관을 무대로 한 [콩: 스컬 아일랜드]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고질라 프랜차이즈의 종주국 일본에서 온 [신 고질라]가 맞불을 놓습니다. 감독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죠. 무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최종장을 팽개치고 달려든 작품이기도 합니다.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이라고 실사 연출까지 잘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가 몸소 그 점을 줄기차게..

Tags : , 괴수, 리뷰, 신 고질라, 안노 히데아키, 영화

모든 것이 F가 된다 - 색다른 이과적 미스터리의 세계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2-08 | Lv.10 페니웨이™

가끔씩 일본산 추리물을 즐겨보긴 하지만 같은 추리물이라 하더라도 영미권의 고전 정통 추리물과는 달리 일본의 작품들에서는 엽기성과 폐륜적인 코드가 종종 발견되어 때론 부담감과 불편함을 느낄 때 많다. 그럼에도 쉽게 일본 추리물을 끊을 수 없는 건 발상의 기발함과 트릭의 참신성에서 기인하는 일종의 금단증상. 마치 불량식품이 몸에 나쁜 걸 알면서도 계속 먹게되는 것 처럼. 언젠가 쿄고쿠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망량의 상자]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Tags : ㄹㅁ.ㅂ, 노이타미나, 리뷰, 모든 것이 F가 된다, 모리 히로시, 미스터리, 밀실 살인사건, 애니메이션, 추리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