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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스컬 아일랜드 - 킹콩, 몬스터버스에 편입하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4-25 | Lv.10 페니웨이™

널리 알려진 것처럼 [콩: 스컬 아일랜드]는 가렛 에드워즈의 리부트판 [고질라]를 잇는 이른바 ‘몬스터버스’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피터 잭슨의 리메이크를 포함해 1933년 [킹콩]의 계보와는 거의 무관한 영화라고 봐도 됩니다. 말하자면 1962년 토호에서 만든 [킹콩 대 고지라]의 리메이크를 위한 포석에 더 가깝지요.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작품은 조셉 콘래드의 [하트 오브 다크니스]에 대한 오마주로 넘쳐납니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

Tags : , 괴수물, 리뷰, 몬스터버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킹콩

컨택트 - 드니 빌뇌브식 미지와의 조우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7-02-03 | Lv.10 페니웨이™

언제부터인가 이름만으로도 믿음을 심어주는 감독이 생겼습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 자신의 이름을 알린 [그을린 사랑]에서의 메가톤급 충격 이후 이 감독의 영화는 빼놓지 않고 봐 왔습니다. 사실 크리스토퍼 놀란급의 믿고보는 감독이라기엔 뭔가 좀 부족한 면도 있고 불안요소도 상존하는 연출가이긴 합니다. 특히 서사의 불분명함은 대중들의 관점에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큰 요인이지요. 그럼에도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는 뭔가 독특한 페이소스가 담겨 있습니다..

Tags : , SF, 드니 빌뇌브, 리뷰, 영화, 외계인, 요한 요한슨, 컨텍트, 테드 창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어벤져스 2.5] 아닌 [캡틴 아메리카 3]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6-05-02 | Lv.10 페니웨이™

* 아주 미약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의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영화적 재미나 완성도를 떠나 캡틴과 아이언맨 중 누구의 선택이 옳고 그른지에 다한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걸 보면 분명 영화가 관객들에게 멋진 논쟁거리를 준 건 분명해 보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일개 슈퍼히어로 영화에 이렇게까지 많은 담론이 쏟아져 나오는 현상이 말입니다. 사실 [시빌 워]의 원작은 굉장히 충격적이고 정치적입니다. 개인적..

Tags : , mcu, 리뷰, 마블, 슈퍼 히어로, 시빌 워, 어벤져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세련된 첩보물로의 완벽한 장르전환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4-04-02 | Lv.10 페니웨이™

원제인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 부제인 [퍼스트 어벤져]로 개봉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곳 밖엔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뻔했죠. 주인공의 이름부터 미국적인 색체가 너무 강한 캐릭터이니까요. 하지만 [퍼스트 어벤져]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를 [어벤져스] 프로젝트에 적합한 슈퍼히어로로 리모델링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둡니다. 하지만 약점도 명확했죠. 전편이 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클래식한 전쟁 홍보영화의..

Tags : , 스칼렛 요한슨, 어벤져스,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캡틴 필립스 - 망망대해 위의 숨막히는 대치상황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3-12-17 | Lv.10 페니웨이™

21세기에 무슨 해적질이냐 할수도 있겠지만 소말리아 해적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낯선 이슈가 아닙니다. 전 정권의 대표적인 치적(?)인 아덴만의 여명 작전이 있기 때문이죠.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납치된 삼호쥬얼리호의 승무원들을 구출한 이 사건은 자력으로 자국민을 구출한 사례로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뭐 그 덕분에 소말리아 해적단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도 덩달아 높아지긴 했지만요. 이후에 이 사건을 영화화한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어떻게 되어가는..

Tags : , 리뷰, 소말리아 해적, 실화, 영화, 캡틴 필립스, 톰 행크스, 폴 그린그래스, 핸드헬드

크로니클 - 페이크 다큐에 담은 안티 히어로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2-03-15 | Lv.10 페니웨이™

한때 붐을 이루다시피 한 슈퍼히어로 장르는 올해 그 정점을 이룰 듯 합니다. 마블사에서는 몇 년몇 걸쳐 꼼꼼하게 준비한 [어벤져스]를 내놓을 예정이고, DC코믹스에서는 아마도 올 한해 가장 큰 관심을 모을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개봉할 계획이지요. 둘 다 궁극의 히어로물이 될 것이라는데에는 이의가 없을 겁니다. 다만 [어벤져스]가 팬심을 자극하는 오락성 위주의 작품이라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전작을 뛰어넘을 아트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ags : , 리뷰, 모큐멘터리, 슈퍼히어로, 영화, 크로니클, 페이크다큐

[블루레이] 클레오파트라 - 영화사상 가장 거대했던 영화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2-02-20 | Lv.10 페니웨이™

글 : 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벤허] 이후 헐리우드는 부피와 중량감에 짓눌리기 시작했다. 마치 로마제국이 끝없는 영토 확장과 향락에 도취해 몰락했듯이 헐리우드라는 거대 제국 역시 치솟는 제작비와 스케일 확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 스스로가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니콜라스 레이 감독은 [왕중왕]을 만들었고, 로버트 알드리치는 [소돔과 고모라]를, 머빈 트로이는 [쿼바디스]를 찍었지만 어느 것 하나..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Tags : , 조셉 멘키비츠, 영화, 엘리자베스 테일러, 블루레이, 블록버스터, 마틴 랜도, 리처드 버튼, 리즈 테일러, 리뷰, 렉스 해리슨, 클레오파트라

[블루레이] 컨테이젼 - 감염, 궁극의 공포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2-02-15 | Lv.10 페니웨이™

글 : 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2011년에 감상했던 영화 중 가장 무서웠던 영화를 꼽으라면 필자는 단연 [컨테이젼]을 선택하겠다. 다소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과장된 공포가 화면을 가득 메우는 어떠한 호러영화보다도 [컨테이젼]이 주는 공포감은 지독하게 현실적이며, 생생하기에 더욱 무섭다.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의 재난영화버전인가 싶을 정도로 호화캐스팅이 돋보였던 영화임에도 스타들의 존재감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는..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Tags : , 감염, 리뷰, 맷 데이먼, 바이러스, 블루레이, 스티븐 소더버그, 영화, 컨테이젼

클로즈드 노트 - 잔잔한 감동 추구하는 구식 멜로물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04-19 | Lv.10 페니웨이™

한때 사와지리 에리카는 일본의 촉망받는 기대주였습니다. 저 역시도 [박치기]를 통해 내심 설레이는 기분으로 그녀의 단아한 모습을 감상했더랬지요. 그러나 여배우로서 이제 막 피어오르기 시작할 무렵에 그녀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저지르고 맙니다. 일명 '사와지리 베쯔니'라 불리는 사건이었지요.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난 시점이 바로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인사 때였습니다. 사건의 본질이 어떠했든간에 [클로즈드 노트]는 사와지리 에리카의 은퇴작이 되고..

Tags : , 다케우치 유코, 리뷰, 멜로, 사와지리 에리카, 시즈쿠이 슈스케, 영화, 유키사다 이사오, 일본영화

킹스 스피치 -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의 품위를 느끼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03-18 | Lv.10 페니웨이™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핵심 부문을 모조리 챙기며 가장 짭짤한 성과를 거둔 작품인 [킹스 스피치]에게 별다른 이의는 없다. 사실 그간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허트 로커], [디파티드] 같은 다분히 상업성과 작품성이 공존하는 작품들을 선택해 왔다. 이는 보수적 성향으로 이름난 아카데미의 전통에 비추어 볼 때 확실히 개혁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었음을 암시..

Tags : , 킹스 스피치, 콜린 퍼스, 조지 6세, 제프리 러쉬, 영화,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 실화, 리뷰, 가이 피어스, 톰 후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