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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죠의 중얼중얼 | 2006-08-22 | Lv.10 비공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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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죠의 중얼중얼 | 2006-08-19 | Lv.10 비공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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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외국어다 / 임재철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7-30 | Guest simock

나는 ‘영화는 외국어다’라는 명제를 써서 설명하는데 그게 문자 그대로 영화가 외국어여야 한다는 게 아니라 영화는 외국어처럼 쉽게 포착이 안 되는 게 본질이라는 거다. 예를 들어 한국영화 보는 경우엔 우리 현실에 안 맞다 거나 연기가 서툰 것을 굉장히 빨리 포착한다. 영화라는 건 우리가 가볼 수 없는 곳, 우리가 막연히 몽상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힘이 있어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건데, 자국영화는 현실과는 상충되는 어떤 부분 때문에 자국관객에게 냉담한 반응을 일으키는 거지. - 필름포럼 대표 임재철 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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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라도 끊겠어요 / 인디고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7-15 | Guest simock

나에 대해 정말 알고 싶지 않나요. 그대를 가질 수 있다면 담배라도 끊겠어요. ~워우 베이베에 - 인디고 노래 '여름아 부탁해' 중에서 * 난 담배를 안 핀다, 아니 못 핀다. 대쉬할 일이 생기면, 뭘 끊는다고 하면서 마음을 들이대야하나. 빈정거리는 버릇? 화장실 가리는 결벽? 홍어삼합? 이건 어차피 돈 없으면 못 먹는 거고. 실은, 야동이랑 싸이월드에 푹 빠졌다가 저런 식으로 끊은 적은 있었다. 워우 베이베에~ 농구 농구 농농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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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침대에서 양말 벗고 자라고 쓰신 것 / 유은실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7-08 | Guest simock

나는 양말을 벗고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불을 끄고 다시 누웠다. 그리고 그제야 린드그렌 선생님이 왜 가출하는 애들 얘기를 쓰셨는지 알아냈다. 린드그렌 선생님은, 가출하는 애들 얘기를 재미있게 읽고, 가출하고 싶으면 머릿속으로 가출하는 상상을 실컷 해서, '왼쪽 가슴 아래쪽이 무엇에 세게 부딪힌 것처럼 아픈 것'을 낫게 한 다음에, 진짜 가출은 하지 말고, 자기 잠옷 입고 자기 침대에서 양말 벗고 자라고 쓰신 것이었다. - p.106~107 엄마는 졸고 있었다. 나는 엄마 가슴 위에 떨어진 책을 집어 올렸다. 21쪽이었다. 엄마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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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사과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 나나난 키리코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6-15 | Guest simock

자다가 잠이 깨서 밖이 밝아지고 있다는 것과 오늘이 일요일이라는 게 기뻐서 냉장고 안에 차가워져있는 과일 쥬스와 거의 텅 빈 담배상자를 들고 베란다로 나갔다. (중략) 방안엔 잠들어 있는 너와 우리들 생활에 필요한 만큼의 자질구레한 물건들 네 기타나 내가 즐겨 입는 양모로 된 쇼울이나 턱을 괸 머리가 짧은 존 레논이나 리본 오렌지마크가 들어간 마시다 만 컵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또 조용하게 느껴져서 (중략) 난 너와 쭉 어느 한 쪽인가가 죽을 때까지 그 때까지 쭉 같이 있어도 되는 거지...라고 그런 걸 생각했다 네가 나에게 사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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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ruled The World / Buskers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6-10 | Guest simock

If I ruled the worldEvery day would beThe first day of SpringEvery heart would haveA new song to singAnd we'd sing of the joyEvery morning would bring 내가 만일 세상을 지배 한다면모든 날이 첫 봄날 같을 꺼야.모든 이의 마음 속에 새로운 노래를 부를 꺼야.모든 아침에 기쁨의 노래를 부를 꺼야 If I ruled the worldEvery man would beAs free as a birdEvery voice 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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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한국영화 안에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 민병훈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6-03 | Guest simock

현재 저에게 있는 자본이라는 게, 돈의 자본이 아니라, 알고 있는 인식의 자본이 지금은 이 정도 수준밖에 안돼요. 예산의 문제라기보다는 내가 이야기를 가져가는 것 안에서 큰 예산의 영화를 물리칠 수 있는 이야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행복감과 자긍심과 내 안의 고통을 같이 느끼면서 가야 결국 행복해지고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지, 그것이 단지 자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중략) 주어진 상황에서 할 사람들과 최선을 다해 하는 거죠. 전략을 짠 상태에서 스탭들이 들어와서 바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끔 제가 터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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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무의미한 순간들의 연속일 뿐이라고 확신하는가? / 데이비드 맥기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5-25 | Guest simock

작가가 창작해내는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은 모두 관객에게 이렇게 말을 건넨다. <나는 삶이란 이런 것이라고 믿는다> 고. (중략) 만약 미니멀리즘 계열의 작품을 쓰고 있다면 이 형식이 지니는 의미를 완전히 신뢰하고 있는 상태에서 쓰고 있는 것인가? 다시 말해 삶에 변화란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미미할 뿐이라는 점을, 경험을 통해 확신하는가? 반고전주의적인 작품을 쓰고자 한다면 과연 삶은 무의미한 순간들의 연속일 뿐이라고 확신하는가? (중략) 예술가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초보자들은 단지 전형적인 작품을 피하고자 예술적인 작품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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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른다 / 아드리안 모올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5-22 | Guest simock

소설 : 구 역 작가 : 15살 11개월 된 A. 모올 (중략) 바로 그 때 한줄기 밝은 햇살이 테스코의 유리창 위를 비추었다. 제이크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제기랄, 저 창문들은 고호의 해바라기 그림 색깔과 똑같구나." 예술과 문화에 관한 이러한 상념은 제이크를 지난 날의 회상에 젖게 만들었다. 잠시 후에 갑자기 천둥소리가 났다. "제기랄, 저 천둥소리는 교향곡 1812에 나오는 대포소리 같군!" 그는 거인의 눈물같은 굵은 빗방울이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자 쓰디쓴 마음으로 잠바의 자루 모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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