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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이라든가 독창성이라든가 하는 말 / 오규원

운 하 해 방 전 선 | 2007-06-18 | Guest simock

개성이라든가 독창성이라든가 하는 말은 정신적인 모험이 쇠퇴할수록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 오규원 시집 '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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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게 남아있는 것들을 가지고 / 신디 시핸

운 하 해 방 전 선 | 2007-06-02 | Guest simock

케이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인명을 앞에 놓고 정치놀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희생될 사람들의 숫자보다는 연예계의 차기 우상에 대해 더 관심이 높은 나라를 위해 죽었다. 내가 수많은 세월 동안 이러한 정치, 사회시스템을 지지해왔고, 케이시가 그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생각할 때 나는 너무 괴롭다. 나는 내 아이를 잃었고, 그것이 나를 가장 괴롭히고 있다. (중략) 나는 내게 남아 있는 것들을 가지고 집으로 가려한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 내게 남아 있는 자식들에게 엄마노릇을 하고, 그동안 잃어버렸던 것을 되찾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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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죠의 중얼중얼 | 2007-05-18 | Lv.10 비공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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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대한 예리한 감각이야말로 재능 / 사사키 노리코

운 하 해 방 전 선 | 2007-05-06 | Guest simock

"가까워지는 건 간단하다구!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는 게 더 어려운 일이지! 이가군, 레스토랑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네...?" "거리감이야! 거리에 대한 예리한 감각이야말로 재능인 거라구." - 사사키 노리코 作 <Heaven?> 중에서 * 공동묘지 근처에 자리잡은 연식 짧은 레스토랑 로윈디시. 오너인지 훼방꾼인지 헷갈리는 엽기 여류소설가가 사장. 식은 땀을 덤덤한 표정으로 흘리며 그 뒷수습을 하는 종업원들의 개성 묘사가 발군이다. <닥터 스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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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위로 손만 가져가도 그 손그림자에 / 애니 프루

운 하 해 방 전 선 | 2007-04-29 | Guest simock

..... 또 어떤 일이 가능할까? 물이 빛보다 먼저 생겼을 수도, 뜨거운 염소 피 속에서 다이아몬드가 깨질 수도, 화산이 차가운 불을 뿜어낼 수도, 바다 한가운데에 숲이 나타날 수도, 게 위로 손만 가져가도 그 손그림자에 게가 잡힐 수도, 매듭 속에 바람이 갇힐 수도 있으리라. 그리고 고통이나 불행이 없는 사랑도 가끔은 있으리라. - 애니 프루 [시핑 뉴스] 중에서 * 소설가의 상상력이 견유나 사념에서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 밑바닥에 지리학 (나는 이걸 자기가 사는, 또는 쓰는 지역의 상하수도에 대한 이해..라고 거칠게 대유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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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얼마나 음악적인가 / 연대 대학원신문

운 하 해 방 전 선 | 2007-04-28 | Guest simock

인간은 얼마나 음악적인가 나 : 29세. 독립영화감독. 나름대로 촉망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별로 안 풀린다. #. 새벽. 경복궁역 자취방 자막. ‘내가 보기에 나는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오!’ Karl Marx. 화면 F.I. 어두운 방구석에 누워있는 주인공 '나'. 감기 기운이 있다. #. 아침. 인덕원 본가 오랜만에 부모님 집을 찾은 나. 털술 달린 네팔 모자를 쓰고 집에 들어서자 엄마 왈 "너는 지금 나이가 몇인데 그런 모자를 쓰냐? 모자가 그게 뭐냐? 모자가 그게 뭐냐?" ‘내가 죽으면 엄마는 이 모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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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이 생길까봐 미워하지도 못하죠 / 알랭 레네

운 하 해 방 전 선 | 2007-04-22 | Guest simock

"미국인인 게 싫은가요?" "저는 미국인이 너무 싫어요." "부럽군요. 내 나이엔 주름이 생길까봐 맘대로 미워하지도 못하죠." - 알랭 레네 영화 [I want to go home] 중에서 프랑스 노부인과 미국인 대학원생의 대화 * 이 나이가 되고 모임에서 호스트 노릇을 하게 되면서부터 정말 주름이 생길까봐 시비를 못 건다, 안 건다. 인정욕구는 그득한데 견문은 짧은 친구들이 제발 도사연 좀 안했음 좋겠다. 아니면 소위 '존재를 건드리는' 정도의 말빨이라도 선뵈면서 자리를 빛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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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빠가 아니라 엄마의 남편이지요/조반니노 과레스키

운 하 해 방 전 선 | 2007-03-28 | Guest simock

"엄마는 언제나 엄마예요. 아빠의 아내이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아빠는, 예를 들어 엄마를 화나게 할 때에는 내 아빠가 아니라 엄마의 남편이지요." "그러면 엄마가 나를 화나게 만들 때는? 누구를 화나게 하는 거야? 엄마 남편이야, 아니면 너의 아빠야?" "엄마 남편을 화나게 하지요. 그것은 엄마 일이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파시오나리아는 오빠와 함께 나가며 나에게 "안녕."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제 아빠에게 인사했는지, 아니면 제 엄마의 남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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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라....한동안 잊지 못할 이름같다.

버디와 마눌과 다호라와 여해와 동지들 | 2007-03-20 | Lv.10 버디

바리님, 대체님, 이송희일감독 홈피를 돌다가 '저거들' 이야기를 들었다. 울컥한다.&nbsp;함장님같은 열혈남아는 아마 피가 꺼꾸로 돌겠지. 껄님에게 '노동귀족'이라는 참 가당치 않은 찬사마저 듣는 나지만, 아무리 나같은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가 보기에도 저건 아니다 싶다. 머리에 똥으로 가득찬 과학도(?)들이긴 하지만, 아직은 어린애들이기에 기회도 주고 싶고, 진심으로 말리고 싶다. 정말 감정적으로, 그 앞에 있는 분들이 우리 아버지, 어머니 아니냐고 차근히 타이르고 싶다. 그래서 더 울컥한다. 영화'괴물'에서 통신사 다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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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죠의 중얼중얼 | 2007-02-25 | Lv.10 비공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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