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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들은 / 김동원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1-12 | Guest simock

"혁명가들은 기본적으로 연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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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말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 / 김명준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1-12 | Guest simock

"단편영화의 경우, 예를 들어 예전에는 투쟁만 만들다가 지금은 개인도 다루니까 다양하다, 라는 개념은 정말 황당한 것 아닌가 ? 그것이 그 시대에 영상물로 제작이 안되었다고 해서 그때 사람들은 인식이 협소했고, 우리는 그 인식을 바꿨으니까 발전이다라는 식의 이야기, 이건 발전이 아니다. 그런 정치적 조건과 제작의 물적 조건이 생겼을 뿐이다. 진짜 다양성은 자기가 다루는 매체가 어떻게 누구에게 어떤 의도로 어떤 공간에서 상영되고 그럼으로써 현실의 풍부한 다양성과 결합해내는가에서 찾아질 수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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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가 끼면 / 익명의 경찰관

운 하 해 방 전 선 | 2006-01-12 | Guest simock

" 나는 평생 이런 힘든 일들만 처리하면서 경찰 생활하고 있다. 이런 시체 보는게 한달에도 수십건 된다. 이 근처에 최근에도 이런 사고 많이 일어 났다. 정말 힘들다. 노인들은 힘들어도 시골에서 살아야지 도회지로 나오면 안된다. 노인들에게 있어서 아파트는 감옥이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 자살한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나 이런 마음 많이 들꺼다. 특히 혼자 사는 것은 정말 외로운 생활이다. 아들과 같이 살아도 아들 출근해 버리면 밤에 들어온다. 혼자 사는 것과 다를바 없다. 감옥 에 혼자 내버려진 것과 다름없다. 얼마전에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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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저 빛이 얼마나 아플까 / 김혜순

운 하 해 방 전 선 | 2005-12-15 | Guest simock

유하라는 감독이 쓴, 작명이 제대로 호객행위를 하던 시집 -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첫머리에 '오징어'라는 시가 있다. 요새 조명 셋팅에 맛들린 서울시 관련 기사를 보며 오랜만에 그 문장들이 생각났다. 화려해진 '서울의 밤'…도심 야간조명 점등 http://news.sbs.co.kr/society/society_N … mp;gubun=1 도심 밤 풍경 화려해진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 … enu_id=102 눈 앞의 저 빛! 찬란한 저 빛!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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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그리워할 능력 / 안규철

운 하 해 방 전 선 | 2005-02-01 | Guest simock

사람이 돈을 쓰는 것은 자신에게 부재하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이다. 그러려면 우선 소유의 대상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제공하는 가치가 자신에게 결여되어 있음을 알아야 하며, 그 결여를 채우려는 절실한 욕망이 있어야 한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고, 그것을 구입하면 생활이 편해지고 사랑받고 젊어지고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가치들을 그리워해야 한다. 비록 일시적 허상에 불과할지라도, 그것들에 의해 변화될 새로운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런 상태를 그리워하게 되어야 돈을 쓰는 것이다. 사람이 돈을 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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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연이란 / 익명

운 하 해 방 전 선 | 2004-08-03 | Guest simock

주연의 페이스에 휩쓸리지 않고, '그게 어쨌게' 라는 식으로 쳐다볼 수 있는 캐릭터들. 왜냐면, 사람들은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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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를 두 페이지밖에 못 썼을 때 / 키에슬롭스키

운 하 해 방 전 선 | 2004-07-07 | Guest simock

나는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졸업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나갈 때까지만 해도,나는 시나리오를 두 페이지밖에 못 썼기 때문입니다.제 동기들은 거의 천재처럼 보이는 시나리오와 콘티북을 들고 나타나서 레디 고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나는 주눅이 든 채 그걸 멍하니 지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시나리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찍고 싶어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다큐멘터리 작업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영화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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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그물을 치고 / 타네다 산토카

운 하 해 방 전 선 | 2004-06-21 | Guest simock

* 거미는 그물을 치고, 나는 나를 긍정하오 * 모두 거짓이었다 하고 봄은 달아나 버렸네 * 꿈 속의 여인의 손을 잡았으나 꿈 * 힘 주고 또 힘 주어 힘(力)이라 쓰노라 * 당신을 생각하고 생각하며 걷고 걸으며 * 지친 다리에 잠자리 앉았네 - 만화 [흐르는 강물처럼] 에서 발췌 * 몇 개는 훔쳐서 내 클립 제목으로 써야겄다아. 100년 되어가는 하이쿠는 카피레프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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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의 운명을 마주보는 태도로서의 예술 / 남재일

운 하 해 방 전 선 | 2004-06-20 | Guest simock

"진지한 예술이 잡식의 운명을 대하는 태도는 다분히 자학적이다. 고기 맛에 길들여진 혓바닥으로 초식동물의 안위를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화법은 육식의 공모관계에 있는 구경꾼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 불편함을 초래한 대가로 예술은 잡식의 운명에 대한 우아한 판타지의 의무를 진다. 풀만 먹으면서 초식의 공포와 육식의 자의식에서 해방되는 삶. 코끼리 판타지는 예술이 궁극적으로 겨냥하는 최후의 기의이다. 잡식은 그 겨냥의 긴장 속에서 일시적으로나마 불안과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다." * 퍼온 글. 어쩜 딱 내 비디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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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The abyss of harmjang | 2004-03-10 | Lv.10 함장

돌아와서… 구두 완성한다고 했잖아요…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요……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요… 왜 이러고 있어요!… 말 좀 해요… 50년 동안이나 기다렸는데… 이 동생한테 뭐라고 말 좀 해요…. 형 혼자 두고 오는 게 아니었는데… 형… 형…… 장민호 선생. 올해 여든...

Tags : Scenes, 강제규, 원빈, 장동건, 장민호, 태극기 휘날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