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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살찌지만 손은 텅 빈 꼴 / 셰익스피어

운 하 해 방 전 선 | 2008-08-26 | Guest simock

제이퀴즈 "내 우울증은 학자의 우울증과는 다르오. 변덕쟁이 음악가나 오만한 신하, 야심찬 병사의 우울증과도 다르오. 또한 권모술수에 능한 법관이나 까다롭기 그지 없는 귀부인, 아니면 이 모든 것을 다 합친 연인들의 우울증과도 다르오. 그것은 내 자신만의 우울증이오. 진실로 내 인생의 여정을 돌이켜 보면 여지없이 생기는 야릇한 버릇이라오." 로잘린드 "인생의 여정이라! 당신이 우울해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군요. 당신은 자신의 땅을 팔고 남의 땅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 같군요. 실컷 보고 아무 이득이 없...

배트맨 허쉬 - 탐정물로 복귀한 배트맨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8-08-26 | Lv.10 페니웨이™

[다크 나이트]가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에서는 찬밥신세였던 '배트맨'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출시가 요원했던 배트맨 관련 코믹스도 줄줄히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배트맨 원작에 대한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듯 하다. [배트맨 허쉬]는 코믹북(만화책)보다는 좀 더 고급스런 뉘앙스를 풍기는 '그래픽 노블'에 해당하는 작품으로서 한국계 작가 짐 리가 작화를 담당했고, [스몰빌], [배트맨: 롱 할로윈]등..글 전체보기 ...

Tags : 그래픽 노블, 리뷰, 만화, 밥 케인, 배트맨, 배트맨 허쉬, 짐 리

괴작열전(怪作列傳) : 큐티하니 - 나가이 고, 안노 히데아키의 괴상한 만남 (2부)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8-08-25 | Lv.10 페니웨이™

괴작열전(怪作列傳) No.56 - 제2부 - 실사판 [큐티하니]의 기본 줄거리는 기존의 모든 [큐티하니]시리즈와 동일하게 안드로이드인 하니가 악의 세력인 판사크로에 대항해 싸운다는 지극히 단선적인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큐티하니'라는 캐릭터는 오로지 판사크로를 없애기위해 존재하는 인물이랄까요. (이 설정 자체는 애니판이나 실사판이나 변함이 없다는 얘기) 하지만 실사판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약간의 수정이 가해졌는데요, 원래는 여고생..글 전체보기

Tags : 가이낙스, 괴작열전, 나가이 고, 리뷰, 사토 에리코, 안노 히데아키, 영화, 이치카와 미카코, 큐티하니

RDJ, 마약, 그리고 담배

Bad Land | 2008-08-24 | Lv.10 노바리

<다크 나이트>에 관해 내가 읽어본 가장 소름끼치고 멋진 글 뒤로, RDJ(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관한 멋진 글을 읽고난 뒤 살짝 드는 잡감들. '중독'이 청춘의 자기파괴 코드로 규정됐던 시기를 지나, 그것이 더이상 쿨하거나 시대적 저항의 코드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대로 전환했다는 통찰, 그 안에서 워낙 재능넘치던 RDJ는 말하자면 '중독이 예찬되던 시대'의 생존자이며, 그의 걸출한 유머 감각은 자신의 마약 오남용 경력을 스스로 공식적인 농담거리로 삼고 있다는 게 그 분 글의 요지이다. 그 분의 통찰력있는 글을 읽고 나...

승리의 에드윈 1

비너스의 불량 | 2008-08-24 | Lv.10 (철구)

일단은 그들이 꿍꿍이를 모의하던 지난 술자리에서 시작하자. 환경미화원의 늙은 리어카 꽁무니에 붙은 타이어가 도시의 가파른 속도에 지쳐 보도블럭 위에 붙었다 떨어졌다 질척대는 늦은 밤. 목수 오야지 이씨가 1Kg에 9천9백원, 축복받은 광어를 예찬하다 문득 데모도 철구의 멱살을 쥐었다.&nbsp; &nbsp; “이 새끼야. 유서는 왜 써, 유서는? 죽을라고 올라갔냐? 살라고 올라간 놈이 유서는 왜 써 갖고 이 사달을 만들어?”&nbsp; &nbsp; 사람들이 뜯어말린 후에 이씨는 글라스로 소주를 2...

영화 몇 편

영화 몇 편

Bad Land | 2008-08-23 | Lv.10 노바리

오늘 켄 로치의 <하층민들>과 마가레테 폰 트로타의 <독일자매> 보고 완전히 넉다운. 뭐야, 이 괴물들. 왜 이렇게 영화를 훌륭하게 만든 거야!!!충무로영화제 올해 상영작 중 네 편에 대해 메인 카탈로그에 원고를 쓰게 됐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30주년 기념 상영작 세 편, 독일영화사 특별전 상영작 중 한 편을 고르라길래 우스만 셈벤 감독의 <체도>, 필립 노이스 감독의 <히트웨이브>, 그리고 <하...

누들 - 대화는 언어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8-08-23 | Lv.10 페니웨이™

단관개봉시절, 유명한 영화의 좌석이 매진되어 꿩대신 닭이라고 인근 극장의 인기없는 영화를 보았다가 의외로 재미있었던 추억을 가진 분들이 계시는가? 비록 예정에는 없었지만 뜻밖에 괜찮은 영화를 발견하고는 나름 뿌듯했던 기억이 필자에게도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 극장가에는 멀티플렉스가 들어서면서부터 인기작을 두 세 개의 상영관에서 대량으로 상영하는 바람에 이제는 매진되어 계획한 영화를 놓친다거나 다른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풍경을 더는 찾아..글 전체보기 ...

Tags : 누들, 리뷰, 밀리 아비탈, 바오치 첸, 영화, 이스라엘

버트 랭카스터 Burt Lancaster

버트 랭카스터 Burt Lancaster

Bad Land | 2008-08-22 | Lv.10 노바리

Cinema Blues 블로그에도 올려놓았지만, 최근에 <지상에서 영원으로>를 번역했다. 아잉 우리 버트 오라버니 홍홍 뭐 이러면서 작업을 했는데, 사실 나는 이전에도 버트 랭카스터에게 홀딱 반한 적이 있다. 광주영화제에 갔다가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의 <레오파드>를 봤을 때. 극 중 캐릭터 이름이 '살리나 왕자'인데, 보는 내내 "엄훠나 왕자님~" 요러면서 보고 (물론 으악, 카르디날레 언니 너무 이뻐염 ...

조낸 퐝당해!

Bad Land | 2008-08-22 | Lv.10 노바리

그제, 상당히 열받는 메일을 받았다.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 말고, 예전에 일했던 회사의 자질구레한 일을 조금 거들어주는 대신 매달 용돈을 받고 있다. 회사 통장잔고가 넉넉치 않아 어쩌면, 하면서 예상은 조금 했지만, 이번 달 초에는 돈이 안 들어왔다. 덕분에 지금 내 통장잔고는 2,400여 원(24,000원이 아니다.), 월초부터 카드로 연명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아가면서. 그제... 우편물을 하나 받았다. 오랫동안 결재해주지 않은 어떤 회사에서 최종통보를 해온. 즉시 메일로 급하게 보고를 날렸더니, 바로 ...

쓰릴미 4차 티켓오픈

Bad Land | 2008-08-22 | Lv.10 노바리

새벽만 해도 이거 도대체 언제 오픈하나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이번엔 필히 보고픈 공연의 좌석을 빛의 손으로 낚는 거다...! 그나저나 막판이라 이거지, 인기 많다 이거지. 아주 배우들을 뺑뺑이 돌리는구나. 유명스타로 발돋음하면서 바빠진 스케줄 때문에 주말에만 공연을 하시는 열무군은 그렇다쳐도, 올해 첫 데뷔를 한 배우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다. 그나마 '나' 역은 이창용과 우리 우형군(*발그레*)이 나눠서라도 하지, '그' 역의 김동호는 아주 죽어나겠구만. 나한텐 따로 잘못한 것도 없이 나날이 미운털만 늘어가는 ...

Tags : 김우형, 쓰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