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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속편의 악당에 대한 떡밥 분석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8-09-09 | Lv.10 페니웨이™

※ 본 포스트는 [배트맨 비긴즈] 및 [다크 나이트]의 스포일러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의 감상을 끝마친 분들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다크 나이트] 상영도 서서히 끝나가는 듯 하다. 국내에서 [미이라3]의 흥행기록을 못 넘어선건 정말 뜻밖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간 '배트맨 시리즈'의 전례를 뒤엎고 나름대로 선전한 것을 보면 한국 관객들의 취향도 제법 변했다는 증거일까나? 반면 팬들에게는 충격적일만큼의 후유증을 남긴 [다크 나이트..글 전체보기 ...

Tags : 다크 나이트, 펭귄, 투페이스, 크리스토퍼 놀란, 캣우먼, 조커, 영화이야기, 악당, 배트맨, 리뷰, 리들러, 떡밥, 할리 퀸

김훈

비너스의 불량 | 2008-09-08 | Lv.10 철구

김훈의 <강산무진>을 읽고 전율한다. 이야기는 한가하지만 그의 문장은 웅숭깊고 치열하다. 그래서 이야기도 웅숭깊고 치열해진다. 비루하고 낙담한 인물들은 문장 덕분에 굳건하다. 그 한가한 이야기에 전율하는 것은 온전히 김훈의 문장 덕분이다. 몽상가 같은 소설가들을 김훈은 비웃는다. 그는 발로 글을 쓴다. 김훈은 소설 속에서 놀라운 디테일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발의 공로다. 그리고 발이 쫓아 포착한 현장을 그의 눈은 좀더 깊게 볼 줄 안다. 방 안에서 글을 쓰는 몽상가 같은 소설가들은 자신의 머릿속을 꺼내 놓으면 될 일이기에...

괴작열전(怪作列傳) : 퓨전 쿵푸 - 고전 무술영화의 헐리웃식 엽기적 합성물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8-09-08 | Lv.10 페니웨이™

괴작열전(怪作列傳) No.57 얼마전 드림웍스에서 내놓은 [쿵푸 팬더]는 작품의 재미를 떠나 과거 홍콩 무술영화가 헐리웃에서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 작품입니다. 무술영화의 레전드인 이소룡이 짧은 생을 마감한 이래, 성룡이나 이연걸 같은 강호의 고수들이 헐리웃에 도전하긴 했지만 양키센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딛쳐 진정한 '동양무술의 맛'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애니메이션인 [쿵푸 팬더]의 성공은 대단히..글 전체보기 ...

Tags : 괴작열전, 리뷰, 무술영화, 스티브 오데커크, 영화, 왕우, 퓨전 쿵푸, 합성, 호학쌍형

자축! 블로그 방문자 200만 Hit 달성!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8-09-08 | Lv.10 페니웨이™

오랜만에 잡설 한마디. 드디어 페니웨이™의 In This Film이 방문자 수 200만 히트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1월 7일 100만 돌파를 한지 꼭 8개월째다. 지난번처럼 클린샷을 찍을 수 없었던게, 어느날 갑자기 유입량이 증가해 나도 모르는 사이 200만이 훌쩍 넘어버렸다. 방문자 수가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느냐마는 그래도 그만큼 많은 분들이 필자의 블로그에 발자취를 남겨주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켠이 뿌듯해지는 건 사실이다. 자 그럼....글 전체보기

Tags : 200만명, IT, 방문자수, 블로그, 티스토리

라만차

Bad Land | 2008-09-07 | Lv.10 노바리

모두들 너무나 작품을 극찬했던 까닭에 기대가 꽤 컸고, 워낙 착실하게 예습을 하고 가선지 곡들도 익숙했고, 마지막엔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박수를 쳐댔다. 내 주변은 웬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내가 앉은 줄에서 기립박수를 친 사람은 나 혼자였다. 내 앞에 두어 줄에도 기립박수자는 거의 없었고. 과연 류정한은 그렇게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할 만한 배우더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알돈자 때문에 거의 통곡하듯 울었다. 2막에서 알돈자가 처하는 상황은... (아니 난 윤간장면이 있을 거라곤...) 하지만 윤공주의 목소리와 노래는 역시 내 ...

Tags : 류정한

오늘의 득템

Bad Land | 2008-09-05 | Lv.10 노바리

충무로영화제 메인 카탈로그. 그리고 신간으로 나온 류승완 감독에 관한 책 [류승완의 본색]. 부천영화제에서 메인 카탈로그를 만들 때만 해도 영화제의 메인 카탈로그의 규격은 다 거기서 거기였다. 다만 돈이 많은 영화제냐, 아니냐에 따라서 색도를 2도를 쓰느냐 3도를 쓰느냐의 차이 정도. 올해 신디영화제 카탈로그를 보고 판형 때문에 살짝 놀랐는데, 충무로영화제 카탈로그의 파격성은 더 하다. 총 3권으로 분책을 하여 단단한 하드 껍데기에 넣는 구조다. 책도 꽤 예쁘고. 내가 쓴 원고가 있는 2권의 원고자 면면을 보니 이런, 후덜덜한 분들...

사물과 공간 사이의 힘겨루기 긴장은 어디에 유리할까? / 반이정

운 하 해 방 전 선 | 2008-09-05 | Guest simock

사물과 공간 사이의 힘겨루기 긴장은 과연 어디에 유리할까? 사물의 영험함이 남다르다면 공간을 압도할 수 있으리라. (중략) 상업 공간의 정체성에 맞서 배씨가 의도적으로 빼든 고급 샹들리에의 위용은 과연 그다운 역설법이었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공간이 사물의 성질을 규정할 가능성이 높다. - 미술평론가 반이정, 씨네21 669호에서 * "사회적 존재 social being 는 사회적 의식 social consciousness 을 규정한다" 라는 탁월한 명제를, 이제는 고급 화...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세계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8-09-05 | Lv.10 페니웨이™

[다크 나이트]의 열풍이 거세다. 이미 북미지역은 개봉 18일만에 수익 4억달러를 돌파하는 맹공을 펼치고 있으며, IMDB의 관객평점 1위자리도 여전히 건재하다. 여름철 블록버스터, 그것도 만화원작을 바탕으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이정도의 파괴력을 지닐 수 있다는게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다크 나이트]의 표면에는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의 열연이 자리잡고 있는게 사실이다. 일단 그의 예상치 못한 죽음 자체가 팬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충격이었을..글 전체보기 ...

Tags : 다크 나이트, 리뷰, 메멘토, 미행, 배트맨 비긴즈, 영화이야기, 인썸니아, 크리스토퍼 놀란, 프레스티지

개똥은 다리가 없기 때문에 피하지 못했다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다 | 2008-09-03 | Lv.10 슈테른

그대가 진실로 남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면 먼저 사물에 대한 거부감이나 혐오감부터 몰아내 버려라. 설사 그대가 길을 가다 개똥을 밟았더라도 개똥에게 거부감을 느끼거나 혐오감을 느껴서는 안된다. 개똥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하라. 깨똥은 다리가 없기 때문에 피하지 못했고 그대는 다리가 있는데도 피하지 못했다. 그대 마음 바깥에 존재하는 그 어떤 사물도 그대에 대한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대가 그것들에게 애정의 눈길을 주는 순..글 전체보기

첫번째 생일 날, 나는 왜 울었을까.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다 | 2008-09-03 | Lv.10 슈테른

나의 첫번째 생일기념 사진. 울고 또 울고, 지치지도 않고 울어대는 탓에, 도저히 독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나는 엄마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울면서. 돌사진이라고 써있지 않았다면 돌사진인지도 알 수 없었을 뻔했다. 근데 나는 왜 울었을까? '카메라'가 무서웠을까, 사진사가 싫어서 그랬을까? 옷이 마음에 안들었을까? 아니면 낯선 공간에서 엄마와 떨어진는게 두려웠던 걸까? 생일이라 너무 기뻐서? .....................글 전체보기

Tags : 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