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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 믿을 수 없는 이야기, 혹은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3-01-21 | Lv.10 페니웨이™

얀 마텔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라이프 오브 파이]의 감독은 바로 이안입니다. [헐크], [브로크백 마운틴], [와호장룡], [음식남녀]… 이 영화들의 감독이 모두 한 사람이라는게 믿겨 지십니까? 저는 이렇게나 광범위한 연출의 스펙트럼을 지닌 감독이 헐리우드가 아닌 대만에서 나왔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영화는 성인이 된 파이가 한 작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동물원을 운영하는 부모밑에서 성장한 파이는 힌두교, 기독교,..

Tags : , 라이프 오브 파이, 리뷰, 얀 마텔, 영화, 이안

레 미제라블 - 상처입은 영혼들을 위한 힐링무비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3-01-14 | Lv.10 페니웨이™

빅토르 위고의 소설 ‘장발장’은 어렸을 때 꼭 읽어야 할 필독 도서 중 하나였습니다. 배고픈 장발장이 어쩌다 빵을 훔치게 되고 그 대가로 19년의 혹독한 세월을 감옥에서 보낸 후 풀려나 어느 성당에서 후한 대접을 받지만 은으로 된 식기들을 훔쳐 달아나다가 다시 경찰에게 걸려 성당의 주교에게 끌려가 자초지종을 확인받으려 할 때 주교의 따뜻한 용서로 새사람이 된다는…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 아마 모르긴 해도 이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Tags : , 러셀 크로우, 레 미제라블, 리뷰, 앤 해서웨이, 영화, 장발장, 휴 잭맨

리얼 스틸 - 나는 복서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10-14 | Lv.10 페니웨이™

[나는 전설이다]의 원작자로 알려진 리처드 매드슨의 단편소설 '스틸'을 각색한 [리얼 스틸]은 로봇을 매게로 소원했던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화해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 [리얼 스틸]의 홍보자료를 본 관객이라면 [트랜스포머]의 짝퉁 내지는 '스트리트 파이터'류의 대전게임 같은 소재에 로봇만 입혀놓은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사실 [트랜스포머]가 등장한 이래 이런 유사 로봇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많이 사라졌다는 걸 부인할 순 없을 겁니다..

Tags : , 다코타 고요, 로봇, 리뷰, 리얼 스틸, 리처드 매드슨, 숀 레비, 영화, 휴 잭맨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도식적인 전개와 결말, 그러나 만족스런 법정물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1-06-20 | Lv.10 페니웨이™

주인공 미키 할러는 운전사가 딸린 링컨차를 타고 다니는 형사사건 변호사다. 승부욕이 강하며, 일에 대한 애착도 높은 편인 그는 성폭행 및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된 부호집 아들 루이스의 변호를 맡게 된다. 절대 무죄를 주장하는 피고인의 주장이 어딘지 설득력도 있어보이고, 대박 건수를 잡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런데 사건을 조사하면 할 수록 미심쩍인 부분들이 발견된다. 돈을 밝히긴 해도 뼛속까지 속물은 아닌 그에게 있어 이 일은은 변호사로서의 양심을..

Tags : , 라이언 필립, 리뷰, 마이클 코넬리, 매튜 맥커너히, 법정 스릴러, 변호사, 영화, 링컨 차를 탄 변호사

로빈 후드 블루레이 리뷰 - 극장판과 감독판은 어떤 차이점이?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0-10-23 | Lv.10 페니웨이™

글 : 페니웨이 (http://pennyway.net) 14세기 후반, 윌리엄 랭그랜드의 장편시 '피어스 플로우먼 Piers Plowman'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I kan not parfitly my Paternoster as the preest it singeth, But I kan rymes of Robyn Hood.' '나는 성직자처럼 완벽하게 주기도문을 외울 수는 없지만, 로빈 후드 이야기라면 잘 안다네' 이 시에 언급된 로..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

Tags : , 노팅엄, 러셀 크로우, 로빈 후드, 리들리 스콧, 리뷰, 블루레이, 영화, 케이트 블란쳇

레터스 투 줄리엣 - 데이트용 영화로는 합격점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0-10-07 | Lv.10 페니웨이™

[레터스 투 줄리엣]은 아만다 사이프리드라는 배우의 특징을 아주 잘 살린 작품입니다. [맘마미아]이후 최근까지 5편의 영화에 연달아 출연할만큼 과욕을 보여준 그녀이지만 실상 그녀의 그러한 폭발적인 행보와는 달리 주연급으로서의 인지도나 티켓파워는 아직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아직까지도 아만다의 대표작하면 [맘마미아]가 먼저 떠오르는데, 실상 [맘마미아]의 주연이 메릴 스트립이었던걸 감안하면 적시적소에 배치된 훌륭한 조연 캐릭터..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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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 - 의적 아닌 구국영웅의 이야기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0-05-19 | Lv.10 페니웨이™

지금까지 수많은 감독과 배우들에 의해 재해석된 '로빈 후드'의 이야기는 아마도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 이유는 로빈 후드라는 인물이 폭정에 항거하고 민중을 위해 싸웠던 대리만족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불공정과 빈부의 차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대중들은 힘들때마다 로빈 후드 같은 영웅이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무법자의 이름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지 않는 상류층의 사람들을 맘껏 혼내주는 모습에 열광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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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생긴 일 - 밋밋한 로맨틱 코미디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0-04-12 | Lv.10 페니웨이™

하루가 멀다하고 줄창 찍어대는 헐리우드산 로맨틱 코미디는 어떻게 만들던지간에 본전치긴 하는 모양이다. 주연배우와 장소만 바뀔뿐 (그마저도 안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_-) 도토리 키재기 하듯 고만고만한 내용으로 적당히 관객을 웃음짓게 만들고 자기들끼리 해피하게 설렁설렁 마무리짓는 이야기는 질릴만큼 쏟아져 나왔고 그러다보니 이젠 이 장르에 대한 기대자체가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하지만 어쩌랴. 우리의 여친님들께선 그래도 로맨틱 코미디만 찾는 걸. 언..

Tags : , 로마에서 생긴 일, 로맨틱 코미디, 리뷰, 영화, 영화이야기, 조쉬 더하멜, 크리스틴 벨

레저백 - 멧돼지 괴수물의 원조를 찾아서

레저백 - 멧돼지 괴수물의 원조를 찾아서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09-07-20 | Lv.10 페니웨이™

최근 개봉한 [차우]는 오랜만에 등장한 한국형 괴수물이라는 점에서도 반가운 일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또 한가지 반가운 사실은 이 작품이 '멧돼지'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수많은 맹수들을 놔두고 하필 멧돼지라니... 곰이나 사자, 악어 같은 짐승을 소재로 한 작품은 봤어도 멧돼지는 처음이 아닌가 하실 분들도 분명 계셨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멧돼지가 등장하는 괴수물의 원조는 따로 있다. 1984년작 [레저백]이 그것이다. [레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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