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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독제]

허남웅닷컴 | 2016-12-04 | Lv.10 허남웅

이인근, 임재춘, 김경봉은 콜트콜텍 해고노동자이면서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 밴드 ‘콜밴’의 멤버다. 이들은 회사의 부당한 해고에 맞서 ‘천막’을 치고 3,170일, 그러니까, 무려 8년 동안 투쟁 중이다. 지금은 함께 투쟁하던 동료들이 대부분 떠나고 셋만 남은 상황이다. 게다가 집으로 압류 통보가 들어오고 벌금도 수천만 원 대에 이르다 보니 이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다. 마음을 잡지 못해 연주 연습도 제대로 … [2016 서독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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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독제]

허남웅닷컴 | 2016-12-04 | Lv.10 허남웅

제목처럼 이 영화의 공간은 ‘수영장 the pool’이다. 아직 물이 채워지지 않은 수영장에서 한 사람이 몸을 풀고 있다. 소녀인 것으로 보이지만, 내부가 어두워 그렇게 추측될 뿐이다. 서서히 수영장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 소녀는 슬슬 물장구를 친다. 스크린 멀찍이서 수영을 하다 물이 차는 정도에 맞춰 중앙으로 나오기도, 아예 가로지르기도 한다. 수면 위로 한 줄기 햇살의 조각이 일렁이는 가운데 … [2016 서독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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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워터: 그래비티의 해양버젼 (약간 떨어지는)

싸이코짱가의 쪽방 | 2016-12-03 | Lv.10 짱가

이 영화는 그래비티의 해양버젼입니다. 우주 공간 대신 멕시코 바닷가를 러시아의 우주핵실험 대신 떠밀려온 고래 시체를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우주파편 대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상어 한마리를 아닌강 대신 해변에 놀러나온 어린아이를 아이를 잃고 우주로 온 스톤 박사 대신 엄마를 잃고 파도타러 온 블레이크 라이블리(낸시)를 집어넣은 영화죠. 영화의 줄거리부터전개과정심지어 막판 클라이막스 구성까지그래비티와 같습니다. 단, 그래비티가 영리하게 피해간 함정을이 영화는 피하지 못합니다. 이 영화 속의 상어는 상어에 대한 고정관념의 총체 + 딥 블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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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필트레이터: 자기미화와 정직함의 어정쩡한 경계

싸이코짱가의 쪽방 | 2016-12-03 | Lv.10 No Author

30시간 비행 중에 여러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그 중에 처음 본 작품은 <인필트레이터> 이거 국내 개봉 했던 것으로 아는데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주연을 맡아서 관심은 가지고 있었던 영화라 봤는데... 영화가 좀 약합니다.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이 너무 몸을 사려요. 아마도 이 영화의 원작이 바로 영화속 주인공 본인의 회고록을 너무 충실하게 구현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더군요.감독은 주인공에게 궁금한 게 하나도 없었던 듯.왜? 라는 질문을 던지지도, 그 답을 해주지도 않음. 이...

Tags : 영화 이야기

[2016 서독제]

허남웅닷컴 | 2016-12-03 | Lv.10 허남웅

영진과 영선(박용혁 배우가 1인 2역을 연기했다!)은 형제다. 쌍둥이지만, 그들이 놓인 처지는 정반대다. 형 영진은 이과 출신으로 자연과학을 연구한다. 문창과 출신의 동생 영선은 글을 쓰고 싶다며 취직 대신 시골집에 내려간다. 영진은 원하는 건 아니지만, 생계를 위해 연구실에 처박혀 교수님의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영선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던 중 스스로 죽음을 맞는다. 이전에 둘은 식당에서 만나 이런 … [2016 서독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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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독제]

허남웅닷컴 | 2016-12-03 | Lv.10 허남웅

영화는 강력한 벼락이 공단을 내려치는 압도적인 광경으로 시작한다. 그 위로 6개의 내레이션이 차례로 깔린다. 남자는 슈퍼 태풍 너구리 때문에 공단 내에 있던 수많은 사람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던 사건을 설명한다. 연신 안아보겠다는 남자와 별자리 얘기를 하며 딴청을 피우는 여자의 대화가 두 번째로 들린다. 곧 이은 박사장과 이과장의 대화는 욕이 오갈 정도로 거칠다. 의사와 환자의 대화도 이어진다. … [2016 서독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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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독제]

허남웅닷컴 | 2016-12-02 | Lv.10 허남웅

영화의 초반, 극 중 화자(이 영화를 연출한 오재형 감독)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확인물체, 즉 UFO의 존재를 믿느냐며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UFO의 존재 여부에 대해 접근해 들어간다. 근데 왜 영화의 제목이 ‘덩어리’일까? 사실 <덩어리>는 UFO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감독의 마음속에 묵직하게 눌러앉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덩어리&#8217;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지, 종국에는 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 &#8230; [2016 서독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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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독제]

허남웅닷컴 | 2016-12-02 | Lv.10 허남웅

흔히 돼지를 잡는다고 하면 ‘잔칫날’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가족 관계가 유효했던 예전에는 그랬다. 가족 해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에는 어떨까. 시골 농장에 친척 식구들이 모인다. 돼지를 잡기로 한 날인데 분위기가 영 심상찮다. 어머니 묫자리를 두고 형제간에 싸움이 붙는다. 다른 곳으로 이장하고 남은 땅을 팔자는 동생에 맞서 형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 이에 성이 난 동생은 대신 형의 &#8230; [2016 서독제] 더보기

Tags : REVIEW/Film

인페르노 - 서스펜스과 미스터리 어느 쪽도 감흥을 주지 못해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2016-12-02 | Lv.10 페니웨이™

[인페르노]는 원래 댄 브라운의 로버트 랭던 시리즈 중 네 번째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에 이어 다시 영화판의 연출을 맡게 된 론 하워드 감독이 [로스트 심벌]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바람에 영화로는 세 번째 작품이 되어버렸지요. 뭐 어차피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도 순서가 바뀌긴 했습니다만. 랭던 시리즈의 기본 프레임이 그러하듯 이 번 작품 역시 중세 역사와 예술품, 그리고 기호학적 퍼즐풀이가 뒤엉킨 서스펜..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Tags : , 댄 브라운, 로버트 랭던, 리뷰, 영화, 인페르노, 톰 행크스

[2016 서독제]

허남웅닷컴 | 2016-12-01 | Lv.10 허 남웅

웃고 떠드는 학생들, 교실 풍경은 일상적이다. 이때 심각한 표정의 담임 선생님이 교단에 서자 일순 분위기는 심각해진다. “여기서 누군가를 한 번이라도 괴롭힌 적이 있는 사람 모두 복도로 나가!”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자 학생들은 서로 눈치를 보기 바쁘다. 그 위로 흘러나오는 어느 학생의 내레이션. ‘00이 오늘 기분이 좋지 않다며 때렸다’, ‘ㅁㅁ가 강제로 내 입안에 뜨거운 물을 붓고 삼키지도 &#8230; [2016 서독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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